[시선뉴스(강원 정선군)]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해 있는 아우라지는 강원도의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 한곳으로 유명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이학민)

아우라지는 오래 전 아우라지의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뱃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지로 알려져 있다. 정선아리랑은 뗏목과 행상을 위해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달프게 기다리는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것이 지금의 정선 아리랑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이학민)

옛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만나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이학민)

또한 여름 장마 때 풍수적으로 양수인 송천 쪽 물이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인 골지천 쪽 물이 많으면 장마가 그친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이학민)

뿐만 아니라 아우라지는 노추산, 상원산, 옥갑산, 고양산, 반론산, 왕재산으로 둘러싸여 산수가 아름다우며 땅이 비옥하고 물이 맑아 옛부터 풍요로움과 풍유를 즐기던 문화의 고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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