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완주군 내 열 곳의 블랙베리 전문 농가가 모인 전문 생산단체 ‘농업회사법인 (유)완주베리(대표 원보연)’가 여름을 맞아 블랙베리 체험을 실시한다.

여름 제철과일인 블랙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체험은 오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완주 블랙베리 농장 일대와 체험장 등에서 실시되며 현재 사전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점인 블랙베리 수확하기는 블랙베리를 직접 따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이를 이용한 여러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약 40분간의 수확시간에 딴 블랙베리 생과는 청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수확한 블랙베리에 여러 재료를 혼합하여 독특한 맛의 와인을 만들어 가져가거나 요거트 및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블랙베리 와인을 이용한 족욕 시간도 준비된다.

블랙베리는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 수확시기이며 국내 블랙베리 생산량 중 완주에서 생산되는 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체에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농업회사법인 (유)완주베리는 완주베리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를 총괄하는 블랙베리 전문 농기업으로, 적극적인 블랙베리 과일 및 가공품을 연구하고 있고 100t 이상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로서 구성 농가는 물론 지역 내 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2016 완주베리 체험 프로그램도 완주 블랙베리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야심차게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코자 할 경우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6 블랙베리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만 이루어지며, 전화나 홈페이지 등으로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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