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종로)] 미국의 천재 극작가라 불리는 샘 셰퍼드의 대표작 <트루 웨스트 리턴즈>가 6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트루 웨스트 리턴즈>는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공연계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전 공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악어컴퍼니)

연극 <트루 웨스트 리턴즈>는 황폐해진 현대 미국 사회의 붕괴된 가정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성과 형제애를 다룬 연극이다. 또한 현대 물질 만능주의가 초래한 삶의 의미 상실, 가족의 붕괴 등 이 사회의 부조리한 사회 형태를 매우 영리하게 비판해낸다. 그동안 <트루 웨스트 리턴즈>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과 리얼한 액션씬으로 1980년대 초연 이후부터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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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루 웨스트 리턴즈>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의 주인공인 ‘리’ 역에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오만석, 천 만 조연 배우라 불릴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성우, 그리고 김종구, 서현우가 맡았고, 동생 ‘오스틴’역에는 정문성, 이동하 등이 캐스팅돼 인상 깊은 연기와 날카로운 비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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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트루 웨스트 리턴즈>는 극에 출연하는 배우 오만석씨가 연출을 맡아 원작의 느낌을 어떻게 구현해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루 웨스트 리턴즈>를 관람을 통해 거칠지만 상처로 가득한 두 형제의 모습에서 현대 사회의 이중성과 허구성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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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
기간 : 2016년 6월 24일 ~ 2016년 8월 28일
시간 : 평일 8시(월 공연 없음)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2시, 6시
장소 :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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