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광화문)] 우리나라에 유럽 뮤지컬 흥행 신화의 신호탄이 된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 안에서 풀어낸 대중적인 뮤지컬로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 문화 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킬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주)EMK뮤지컬컴퍼니)

이번 <모차르트>의 연출자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맡아 관개들에게 좀 더 섬세하고 극적인 뮤지컬을 선사할 것을 보인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2002년에<모차르트>의 연출과 각색을 맡아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로 손꼽힌다. 특히 코이케 슈이치로가 모차르트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관계성을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해내는지가 이번 뮤지컬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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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6 <모차르트>는 기존의 무대와는 다르게 ‘모던&클래식’ 컨셉의 품격 있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의 시대극에서 많이 시도된 장식적인 화려함에서 벗어나 최대한 자유롭고 모던하게 무대를 표해냄으로써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조명, 영상 등의 장치와 색감, 음영 등 빛의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관객들은 배우가 전달하는 감정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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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얼마전 MBC <복면가왕>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이지훈’과 뮤지컬 <프랑케인슈타인>, <노트르담 드 파리>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동석’ 그리고 아이돌 스타를 넘어 뮤지컬계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규현’이 모차르트의 역을 맡으면서 이 3명의 배우가 각기 어떤 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주)EMK뮤지컬컴퍼니)

기존의 무대보다 훨씬 더 섬세한 연출과 무대, 그리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배우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모차르트>는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화~일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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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차르트!>
기간 : 2016년 6월 10일 ~ 2016년 8월 7일
시간 : 화, 목, 금요일 오후 8시 / 수요일 3시, 8시 /
토요일 3시, 7시 30분 / 일요일 2시, 6시 30분 (러닝타임 175분)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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