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이정선 pro]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키스’는 유대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키스가 신체에 어떠한 유익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건강에 유익한 ‘도파민’이 분출 된다. 도파민은 신경 전달 물질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 혈압을 조절하고 파킨슨 병의 치료에도 사용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두 번째, 키스는 스트레스를 저하시킨다. 한 신경과학과 교수는 커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며 15분 동안 키스를 하도록 한 후 혈액과 타액의 수치를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밝혀냈다. 이때 여성과 남성 모두 키스를 하고 난 후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코르티졸 호르몬이 감소’ 했고, 유대감을 자극하는 ‘옥신토신의 수치는 증가’ 했다.

세 번째 키스의 효능은 면역체계를 향상 시킨다. 영국 한 대학의 박사는 메디컬 전문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남성과의 키스를 통해 여성에게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폐렴)’가 전달되어 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커진다고 밝혔다.

키스의 네 번째 효능은 충치예방이다. 미국 치과협회 박사에 따르면 키스를 하면 입안에서 다량의 타액이 분비되면서 입안의 산도를 조절해주고, 음식물 찌꺼기 입자들을 씻어내어 항박테리아 단백질이 촉진 된다. 때문에 정렬적인 키스는 이러한 특수한 침 성분이 자주 만들어져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섯 번째 키스의 효능은 주름방지이다. 키스를 할 때 잘 사용하지 않은 뺨과 턱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근육들이 키스를 통해 단련되면 얼굴의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키스의 여섯 번째 효능은 칼로리 소비이다. 미국의 ‘허핑던 포스트’에 따르면 가벼운 키스는 1분에 2~3kcal 진한 키스는 최대 6kcal을 소비한다. 또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신진대사가 좋아져 칼로리 소비에 더욱 도움이 된다.

마지막 일곱 번째 키스의 효능은 ‘장수’이다. 미국에서의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키스를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년은 더 장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처럼 키스는 사랑하는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여러 유익한 호르몬을 분비시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꼭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 모두를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 세상이 건강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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