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는 가끔가다 몸이 힘들거나 지질 때 “당이 떨어진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실제로 당이 떨어져 고통받는 저혈당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저혈당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2만6천656명에서 2015년 2만8천610명으로 5년 새 약 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모자라서 생기는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또 심한 경우 뇌 기능의 저하나 뇌 기능 장애로 전신 마비나 쇼크사를 일으킬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출처/픽사베이

이러한 저혈당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보충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 음식을 휴대하는 것도 좋으며, 이와 함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저혈당에 좋은 음식으로는 과일류, 샐러드, 요거트, 전체식 홍삼, 벌꿀 등이 건강에도 좋고 저혈당에도 좋다. 밥이나 초콜릿, 사탕 같은 경우는 급할 때 외에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대부분 당뇨에 비해 저혈당 증세를 쉽게 생각하지만, 저혈당 증세 역시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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