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야외활동하기에 적당한 기온이 이어지며 젊은 층은 물론이고 노인들도 나들이에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기분 좋게 나들이에 나섰다가 예전보다 떨어진 체력에 쉽게 지치거나, 심지어 다치게 된다면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것을 도울뿐 아니라 근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근력과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휴스턴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노인 74.9%, 남성 노인 51%가 비타민 D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은 손의 악력이 비타민 D 충분군과 비교해 최대 10%가량 낮았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기능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픽사베이

이처럼 신체기능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 D는 피부에 햇빛을 직접 받으면 몸 안에서 생성된다. 하지만 실내생활 시간이 긴 현대인은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별도의 비타민 D 영양제를 챙겨 먹기도 한다.

또한 천연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는데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함유되어 있지만 모두 지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비만에는 조심하면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날씨가 좋아도 체력이 부족하면 즐거운 야외활동을 할 수 없다. 평소 적당한 일광욕이나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여 체력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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