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최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술이 수명 연장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애주가들의 흔한 변명거리가 무색해질 위기에 처했다.

호주 국립약물연구소 알코올정책연구팀이 이전의 90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을 마시는 사람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수명 연장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의 타냐 치크리츠는 “소위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고 해서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소량의 음주가 수명을 연장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 출처/픽사베이

따라서 음주는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피할 수 없다면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간, 간경화 등의 알콜성 간질환을 예방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늙은 호박, 양파, 등푸른 생선, 천연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 채소와 과일 등이 좋다.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간에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하여 단, 내 건강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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