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유한킴벌리가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개설하는 ‘시니어 산촌학교’에서 『반농반X의 삶』저자 시오미 나오키를 초청해 6월 10일(금) 저녁 6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생명의숲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6월 8일(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근 30대 귀농/귀촌인구가 2010년 761명에서 2014년 7743명으로 10배가량 급증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농촌생활에의 적응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적인 적응이 쉽지 않다.

 

시오미 나오키의 저서 『반농반X의 삶』은 농업을 통해 정말로 필요한 것을 채우는 작은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저술/예술/지역 활동 등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X)'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인 ‘반농반X’의 철학과 경험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시오미 나오키 외에 정기석 마을연구소장과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이 함께해 우리의 귀농/귀촌 현실 속 개인이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뿐만 아니라 대안적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비전인 ‘숲과 사람의 공존’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력으로 개설한 『시니어 산촌학교』는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들은 생태, 산림경영, 귀농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속에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한달여간 현장체험을 포함한 50시간 내외의 교육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오는 6월 15일(수) 부터 진행될 시니어 산촌학교 1기 교육생은 오는 6월 3일(금)까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와 생명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상세 사항은 생명의숲 공존의숲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그동안 국유림 나무심기, 시민참여 나무심기, 학교숲 만들기, 동북아사막화 방지,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 여성환경리더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숲과 환경보호 인식에 큰 기여를 해왔다. 캠페인 30년만에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둔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공존숲(국내 최대 탄소상쇄숲), 북한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 새로운 30년에 대한 노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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