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 왔다며 몇 가지 건강 수칙을 알렸습니다. 기본건강수칙부터, 온열질환의 종류와 주요증상 응급조치까지 소개합니다.

 

▶ 폭염대비 건강수칙
1. 물을 자주 마십니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이나 스포츠 음료, 과일주스를 마셔야 합니다. 특히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물을 마셔야 합니다.

2. 시원하게 지냅니다.
- 외출을 할 때 햇볕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시원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야 합니다.

3. 더운 시간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렇다면 폭염이란?
1. 폭염
- 폭염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하며 통상 30°c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입니다.

2. 폭염주의보
-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뜻합니다.

3. 폭염경보
- 일 최고기온이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입니다.

▶ 온열질환의 종류 및 주요증상

1. 열사병
- 40°c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2. 열탈진
- 땀을 많이 흘리며, 힘이 없고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창백함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3. 근육경련
- 어깨나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4. 어지러움
-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상태입니다.

5. 열부종
- 손이나 발, 발목이 부어오르는 상태입니다.

6. 열발진
- 여러개의 붉은 뾰루지 또는 물집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 온열질환 응급조치
- 폭염에 의한 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먼저 목숨이 위험한 긴급사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119 구급대를 부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환자의 몸을 식혀야 합니다.

환자의 몸을 식힐 때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최대한 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 해줘야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동시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고령자 및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 그리고 어린이 등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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