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이 배우자 폭행혐의로 유죄가 선고 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홍도)는 박상민이 부인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벌금 20만원을 선고 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 2010년 자신의 집에서 부인 한모(39)씨에게 욕을 하면서 밀어 신발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아내 한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 됐다.

지난해 1심 재판에서는 기소된 8건의 폭행 중 6건은 유죄 확신이 들지 않으며 2건은 유형력을 행사한 사실은 인정하나 폭행에 해당할 정도는 아니라며 박상민에게 무죄가 선고 되었다.

재판부는 이번 재판은 박상민이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3차례나 선고 받았지만 또 다시 폭행을 행사했다는 점과 피해자인 아내가 처벌을 원해 벌금 20만원을 선고 했다고 밝혔다.

그후 박상민은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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