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의 최홍만에 대한 도발은 계체량에서도 계속됐다.

권아솔은 13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31 계체량에 참여했다.

권아솔의 상대는 원래 미들급의 이둘희였다. 하지만 경기를 얼마 앞두고 이둘희가 부상을 당해 대회 개최 3일전 급하게 상대가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로 변경됐다.

▲ 사진출처=로드 FC 홈페이지

쿠와바라 키요시는 계체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저보다 강한 상대이지만 1%라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이겨보겠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이에 권아솔은 "도망자이자 비겁자인 이둘희보다, 저에게 항상 도망가는 사기꾼 최홍만 보다 이선수가 더 훌륭한 파이터다. 비록 1라운드에 KO되겠지만 다치지 않고 일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둘희와 최홍만에게 또다시 도발을 한 것이다.

권아솔은 이둘희와의 매치가 불발된 후 지속적으로 최홍만과 대결을 원해왔다. 최홍만에 대해 "격투기를 이용하는 사기꾼"이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결국 최홍만과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슈퍼액션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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