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5월에 펼쳐지는 움직임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2016’

[시선뉴스(강원 춘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봄날을 수놓는 ‘춘천마임축제’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KT&G 상상마당 춘천, 중앙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지난해까지 선보였던 축제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물의 도시, 봄의 도시, 불의 도시라는 거대한 장소를 구성하여 ‘몸짓, 춤짓, 광대짓, 대동짓’을 기반으로 다양한 거리예술공연 프로그램을 펼쳐 보인다.

먼저 봄의 도시는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데, 몸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움직임에 대한 야외무대 공연히 펼쳐진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위스의 코미디쇼, 천하제일탈, 체리 타이푼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풍성한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의 도시에서는 27일에서 29일까지 무박 3일간 수변공원에서 거대 불 설치작과 불 퍼포먼스, 클럽 파티, 라사이클 아트 등 열정적인 축제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해외 7개국 아티스트들과 국내 500여명의 아티스트, 50여명의 작가들이 축제를 가득 채운다.

물의 도시는 28일에 춘천의 중앙로에서 진행되며, 춘천의 명물이 된 도심에서 마임공연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목마른 도시에 뿌려지는 물과 함께 관객들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일탈의 자유를 만끽하고, 컬러링 로드, 추억의 놀이, EDM Pool Party 등 많은 프로그램이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킨다.

단순한 마임축제에서 벗어나 젊음이 가득한 역동적인 전 세계인의 축제로 변모한 ‘춘천마임축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여러 공연도 감상하고, 열정적인 축제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축제 <춘천마임축제 2016>
기간 : 2016년 05월 26일 ~ 2016년 05월 29일
장소 : KT&G 상상마당 춘천, 춘천시 중앙로, 수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