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블로그 사진 캡쳐

일명 ‘개악마 사건’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월 22일 한 블로그에 ‘악마 개장수’라는 제목으로 여러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 속의 개들은 제주도에서 목포로 가는 여객선에 유기견을 보이는 개들이 겹겹이 쌓여 트럭에 실린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쌍한 제주도 아이들이라는 글과 사진을 실었고, 이는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다.

이 개악마 사건에 뿔난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구성원 및 시민들이 7월 30일 경기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철창케이지에 겹겹이 쌓여 있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는 일명 ‘제주 개악마’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로, "끔찍한 동물고통, 개 짐짝 운반을 즉각 중단하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철창 옆에 두고 무언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가 난다”“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는 등의 댓글로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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