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최종 리허설 시작, 30일 오후 발사 예정

마지막 발사인 나로호의 리허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돼 밤늦게나 결과가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리허설 작업은 연료와 실제 구동용 가스를 주입하는 것만 제외하고 발사와 궤도진입, 위성 교신 등의 실전 상황을 가정해 점검하며 모든 상황을 발사 당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이번 리허설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30일 오후 4시에 발사될 예정이다.

한편 나로호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발사 직전에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중단됐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이상이 발견된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성공 가능성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