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5월은 ‘가정의 날’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까지 평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가까울수록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부모님께 이번 기회로 선물을 드린다면 부모님께 큰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카네이션

▲ 출처/픽사베이

‘어버이날 = 카네이션’은 다소 진부한 공식이긴 하지만, 가장 간단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부모님 생신이 5월에 껴있어 선물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카네이션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혹시 꽃이 시들어 부모님이 싫어하실 것 같다면, 카네이션 모양의 디퓨저나 브로치, 펜, 케이크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에는 꽃 ‘카네이션’ 외에도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실용적인 물건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는 센스 있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카네이션 종이꽃을 접어 부모님이 필요한 물건에 붙여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성과

▲ 출처/픽사베이

자녀들이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이 또 있을까. 아무리 돈이 많은 친구를 만나도 당당한 부모들의 특징은 성과를 이룬 자랑스런 자녀들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중간고사가 껴있는 달이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상반기 취업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달이기도 하다. 학생이어서, 취준생이어서 큰 선물을 못 해드린다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보자. 노력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3. 용돈

▲ 출처/픽사베이

돈을 버는 직장인에게는 ‘용돈’이 가장 간단하지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부모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용돈’이 선정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용돈을 드려야 할까?’하는 고민 역시 생길 것이다. 보통 10만원~30만원 정도가 평균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녀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부모님이기에, 자녀의 마음이 느껴지는 정도라면 만족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3가지를 안내해 보았다. 하지만 선물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다면 선물을 받는 부모님은 그 뜻을 알아주실 것이다. 또한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 정도는 꼭 준비하도록 하자. 어버이날은 평소에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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