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울산, 경북 영덕, 강원 고성)] 동해바다를 만끽하며 마음껏 걸을 수 있는 ‘해파랑길 770 걷기 축제’가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부산과 울산, 영덕, 고성에서 개최된다.

‘해파랑길’이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초광역 걷기 길로,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의 여행길이다. 5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15일 울산, 21일 영덕, 6월 4일 고성에서 열린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과)

이번 축제는 주요 행사인 걷기대회 외에도 많은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해파랑길 영상 상영, 해파랑길의 이야기를 담은 시립예술단의 특별 공연, 조각보 퍼포먼스, 에어로빅 준비체조, 고적대 연주, 드론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공연 등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다.

또한 울산의 경우 걷기 구간 중간에 있는 몽돌도서관 해변에는 지역 문화공연팀의 연주가 펼쳐지며, 특히 울산의 명물인 몽돌해변길 1km도 이번 걷기행사 구간에 포함시켜 참가자들이 몽돌자갈을 밟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걷기구간 종점인 신명해변 일원에서는 해파랑길 이음단 환송식이 열리고 지역 특산물인 고래빵, 단디만주빵, 복순도가 막걸리와 강동 지역 특산물인 돌미역, 멸치액젓 등을 시식·구매 할 수 있는 행사장도 마련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과)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서 해파랑길의 개통을 축하하고 상쾌한 바다 냄새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해파랑길 770 걷기 축제’. 상쾌한 봄날, 해와 동해바다를 벗삼아 우리나라의 멋진 자연 경관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축제 <해파랑길 770 걷기 축제>
기간 : 2016년 05월 07일 ~ 2016년 06월 04일
장소 :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울산 정자항 남방팡제 야외공연장, 경북 영덕 경정해수욕장, 강원 고성 화진포해양박물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