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2017년 올 수능. 11월 17일 치러집니다.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달라지는 점이 있는데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가 지난 29일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됐습니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되어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는데요. 다른 과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과목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며, 총 20문항을 출제하고 다른 영역과 달리 한국사는 등급만 기재됩니다.

또한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수준별 수능이 올해는 전면 폐지됩니다. 국어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으로 치릅니다. 영어는 올해도 Ⅰ과 Ⅱ에서 공통으로 45문항을 출제합니다. 여기서 영어 듣기평가는 17문항 입니다.

 

수학영역도 수준별 시험이 없어지고 출제 범위에 따라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수험생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5개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했던 직업탐구영역은 올해부터 10개 과목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변화되는 수능준비, 철저하게 하길 바랍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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