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개별소비세. 이른바 ‘개소세’ 인하 소식이 들리고 나서 자동차 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과연 개소세 인하가 장기렌트를 할 때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또 소비자가 개소세 인하 기간에 이용한다면 얼마나 이득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요즘 소비자가 차량 구매, 렌탈 등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던지 이득을 볼 수 있는 기간이다. 바로 6월 말까지 개소세가 인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량 구매나 렌탈 계획 있다면 개소세 인하기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 [사진/시선뉴스 DB]

물론 애초에 작년 12월,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기간을 늘어난 만큼 또 다시 연장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작년처럼 연장 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이왕 차량 구매를 확정 했다면 개소세 인하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참고로 차량의 금액에 비례해 개소세가 할인되는 만큼, 저가의 차량보다는 고가의 차량들이 조금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출고가 밀려있거나 출시가 늦어 개소세 이후에 출고되는 차종의 경우에는 계약을 지금 하더라고 그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 [사진/시선뉴스 DB]

개소세 인하의 바람이 장기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렌트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우선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소모품을 비롯한 차량 정비에 관한 모든 것을 렌트카 업체에서 책임을 져주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높다.

과거에는 정비까지 다 포함된 일률적인 렌트 상품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세분화 되어 정비 맞춤형 상품 계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나는 스스로 차량 관리를 정말 잘 할 수 있어”, “정비 서비스가 구지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약 시 ‘정비 서비스’를 빼고 저렴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원해”라고 생각 되는 사람은 계약 시 조금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정비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 [사진/시선뉴스 DB]

게다가 정비서비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세분화된 정비 서비스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크게 담당 정비기사가 방문하는 ‘순회정비’, 고객이 직접 지정된 업체에 방문해 차량을 입고시키는 ‘입고정비’로 나뉘어 있다. 여기에 또 등급이 있어서 어떠한 부품을 제외 혹은 추가 시키고, 교환 주기 또한 자신의 운행 스타일에 맞게 조절하는 등 그야말로 맞춤형 계약이 가능하다. 팁이 있다면, 주행거리가 짧다면 정비 서비스는 간소화 하는 것이 좋고, 주행거리가 많다면 정비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많은 장기렌트카를 운행하는 법인이라면 순회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마지막으로 장기렌트 이용에 앞서 주행거리제한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이 부분 역시 이용자들의 주행 패턴에 따라 주행거리를 무제한으로 설정 할 수 있고 일정 거리를 설정할 수도 있다. 주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무제한으로, 적다면 자신에게 알맞은 거리를 설정하고 계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거리를 설정할 때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설정을 해두는 편이 낫다. 설정 거리를 초과한다면, 계약 시 요금보다 더 비싼 추가 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사진/시선뉴스 DB]

이상 개별 소비세 인하와 장기렌트 계약과 관련한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계약 시 이용자의 필요와 주행 거리에 따라 조절 할 수 있는 설정 항목들을 잘 이용해서 똑 소리 나는 소비자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정보제공/오토다이렉트카)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