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 감독 정덕화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 정덕화(50)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23일 KB 스타즈는 “정덕화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그 뜻을 존중해 사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10승 15패로 6개팀 중 4위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의 리그 6~7라운드의 잔여경기(10경기)에서는 정 감독 대행으로 승격된 구병두 코치가 이어 맡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정 감독은 지난 시즌 KB스타즈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왔다.

한편, KB스타즈는 최근 막을 내린 챌린지컵 대회에서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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