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4월 28일 목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한국인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한국인 중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대 남성이며 필리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지카바이러스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하게 정밀 관찰을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flickr, 자유경제원 페이스북, JYP Nation 페이스북)

2. 반기문 “북핵문제 해결책은 대화”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한반도가 긴장상태인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과 대화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에게는 지난해 핵합의 이후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개선한 이란을 주목하라고 말했습니다.

3. 정부, ‘김영란법’ 식사·경조사비 상향 조정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실행될 ‘김영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사·경조사비의 허용 금액을 현행 수준보다 상향 조정하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규정되어 있는 허용 금액의 상한선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금액을 어느 정도 올릴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2PM, 日 오리콘 1위 쾌거
인기 그룹 2PM이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개된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2PM의 다섯 번째 일본 앨범 ‘갤럭시 오브 2PM'은 발매 당일 5만여 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2PM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AOA 등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잇따라 선전하며 그동안 주춤했던 일본 한류 시장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을 길이 빛내고자 제정한 ‘충무공 탄신일’입니다. 외세의 침략에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켰던 이순신 장군의 충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시선뉴스 김성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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