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모집은 69.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앞으로의 대입에서도 수시모집 전형은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 주요 대학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형으로 이제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한 타 전형은 실질적으로 20.3%에 불과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하고 대입을 논하기 어렵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부 교과·비교과 성적, 자기소개서 등 서류와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것은 교내 성적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이 준비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기본적으로 교내 내신 성적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 성적은 지원자의 학업 능력과 함께 성실성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학생부 교과전형의 핵심요소이기도 하다. 고1 내신 성적에 따라 수시 학생부 전형에서 걸림돌이 될 수도, 지원 전형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중 수학은 학생부 전형을 위해서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다. 일부 인문계열 학생들 중에서는 수학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학생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상경계열, 사회과학, 인문학에서도 수학은 학문을 위한 기본 소양 중 하나이다.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고1의 경우 첫 내신 시험을 잘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첫 번째 내신 시험은 학생부 기록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첫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교과 담당 교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학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 다른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2의 경우 고1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해서 섣불리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각 대학의 독자적인 기준에 따라 교과 성적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면 전체 평균 성적이 낮아도 학업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고3의 경우 고3 1학기 성적은 대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더라도 3학년 때에만 열심히 해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대학마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차이가 있으며 1, 2학년 성적 보다는 3학년 1학기 성적을 중시하여 평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번 1학기 중간고사는 대입을 위해 고1, 고2, 고3 누구에게나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세븐에듀 권대근 강사는 “중간고사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을 때에는 기출 족보나 기출 모의고사 등을 통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영역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실제 중간고사와 같이 총 25문항을 50분 내에 풀어 보는 경험이 실전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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