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에 성금을 쾌척했다.

지난 20일은 122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어제 이 시위에 참석하신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 구마모토현 규슈 지역 강진 피해 지역에 130만원을 기부했다.

▲ 사진출처=일본군위안부피해자 e-역사관 공식 페이스북(2015)

두 할머니는 "우리는 일본 사람과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인들이 아파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라고 그 뜻을 밝혀 감화를 주고 있다.

한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최근에 '엄마부대 봉사단(이하 엄마부대)'이라는 보수단체 여성들은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총리가 직접 한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 사과의 뜻을 비쳤다"며 "일본이 처음으로 책임을 인정한 만큼 위안부 할머니들도 용서를 받아들여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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