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차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더 쉽게 감기에 걸리기 쉽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감기)의 진료인원이 환절기인 3-4월에 진료를 받은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연령대별 비율은 10세미만이 35.2%로 가장 높았고 전체 진료비 역시 10세 미만 환자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덜 형성되어 감염에 취약하고,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 생활 및 활동이 많아 감염 기회가 많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 된다.” 고 설명했으며 특히 어린이는 감기에 걸리면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감기로부터 자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녀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시키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력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감기 예방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습관, 긍정적인 마음가짐 및 자세, 충분한 수면 및 휴식,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생강, 마늘, 통째로 갈아 넣은 홍삼, 버섯, 녹황색 채소 등이 있어 이를 잘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된다.

감기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감기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한 환절기 감기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고 싶다면 외출 후 손, 발을 꼭 씻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챙겨 먹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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