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출처 / 현대차

10년 전 오늘인 2006년 4월 19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1조원 상당의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아들 정의선 사장과 함께 계열사 글로비스의 보유주식 전부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고 기획총괄본부 조직도 축소 개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수사결과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기부발표에 “검찰 수사 처벌을 낮추거나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국민들의 지적이 일자,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현대차의 사회 환원 발표가 수사나 처벌수위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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