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엄청난 인기를 몰고왔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가 막을 내렸다. 특히 마지막회 전날까지 유시진(송중기 분)이 사망한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처럼 새드앤딩이 아닌 해피앤딩으로 끝났다.

▲ 출처/태양의 후예 포스터

마지막 회에서는 커플들의 키스장면이 유독 많아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먼저 1년만에 윤명주(김지원 분) 앞에 살아 돌아온 서대영(진구 분)은 윤명주에게 재회의 키스를 퍼부엇고, 이후에는 부대원 들 앞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위계질서가 있는 군대 내에서 두 남녀가 진한 키스를 하면서 군대문화와 대비되는 그들의 로맨스가 더욱 빛을 발했다.

그리고 송-송 커플(송혜교, 송중기)는 다시 우르크로 돌아가 데이트를 즐겼고, 연이어 낚시와 자동차 등 데이트를 하면서 여느 커플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38.8%로 집계됐다. 이는 15회 방송분인 자체 최고 기록보다 무려 4% 포인트 뛰어오른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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