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 주. 숫자의 비밀 1탄을 알려드렸는데요. 생활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숫자. 지난시간 이어서 비밀 2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NA▶
2탄 첫 번째. 소주입니다. 소주 뚜껑을 보면 숫자가 적혀 있는데요. 이는 지난 주 알려드린 믹스커피와 비슷한 비밀입니다. 소주 뚜껑에 적힌 번호는 품질 관리번호로, 기계장치 번호 인데요. 이 역시 해당 번호의 소주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당 기계장치에 문제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 선크림입니다. SPF 뒤에 숫자가 적혀있죠. 여기서 SPF는 UV-B 차단 지수를 말 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이 높은 겁니다. 만약 SPF 2라고 되어 있는 제품이라면 자외선 B 차단율이 전체의 20%, SPF 5라면 전체 자외선 B 차단율이 50%인 겁니다.

 

버스도 있는데요. 서울버스 알려드릴게요. 우선 버스는 파란색의 간선버스, 초록색의 지선버스, 빨간색의 광역버스, 노란색의 순환버스가 있습니다. 간선버스는 세 자리, 지선버스는 네 자리, 광역버스도 네 자리, 순환버스는 두 자리로 되어있죠.

그 중 간선버스의 세 자리는 출발지역, 도착지역, 일련번호의 조합이며 지선버스의 네 자리는 출발지역, 도착지역, 일련번호 두 자리 조합입니다. 광역버스는 9 그리고 수도권 출발권역, 일련번호 두 자리 이며, 순환버스 두 자리는 출발지역과 일련번호를 나타냅니다.

즉 예를들어 360번 간선버스라면 ‘3’ 강동, 송파쪽에서 출발해 ‘6’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쪽에 도착하는 버스라는 겁니다.

◀MC MENT▶
자, 어떤가요? 알고 보면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활 속 숫자들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시간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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