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부터 4월 13일 총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500여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 됩니다. 즉 오늘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동안은 사전 신고를 해야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 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 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네이버 총선 내용 캡쳐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을 비롯해 기타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가 인정 됩니다. 또 투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마련된 용구를 이용해야 하며, 도장을 찍거나 다른 표시를 하면 무효가 됩니다.

만 19세 이상이 선거권을 갖고 1인 2표제의 비밀투표로 진행됩니다.

관내 선거인은 해당 구, 시, 군 위원회의 관할 구역에 주소를 둔 유권자를 말하는데요. 관내 선거인 투표 절차는 관내 선거 경우 ▲신분증명서 제시 본인 확인 ▲투표용지 2장 지역구, 비례대표 받기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정당, 후보자)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기 등의 순입니다.

관외 선거는 관할 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입니다. 관외선거 투표 절차는 ▲신분증명서 제시 본인 확인 ▲투표용지 2장 지역구, 비례대표 받기(주소라벨 부착)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하고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합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나가는 순으로 진행합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전체 113개국 19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에서 유권자 15만4217명 중 6만37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등록 유권자는 지난 총선 때 12만3571명보다 증가했지만 투표율은 19대 총선 당시 45.7%보다 약 4.3%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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