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동국, 박주영 등 최강의 멤버를 소집해 크로아티아전에 나선다.

21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오는 2월 6일 밤 11시 5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 평가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예상대로 해외파 위주로 선발됐으며, 이동국과 박주영, 김신욱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팀들이 동계훈련인 관계로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에 다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24명에는 이동국을 비롯한 박주영,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등 대표팀의 주력 자원이 모두 선발됐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좋은 경기력을 보인 지동원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외에도 신형민, 이정수, 김기희 등 중동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30일 런던으로 출국한다. 해외파 선수들과 해외 전지훈련 중인 K리거는 현지로 곧바로 합류한다.

GK :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DF : 곽태휘(알 샤밥), 김기희(알 사일리아), 신광훈(포항), 윤석영(전남), 이정수(알 사드), 장현수(FC도쿄), 정인환(인천), 최재수(수원), 최철순(상주), 황석호(히로시마)

MF : 구차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시티), 김보경(카디프 시티), 김재성(상주), 손흥민(함부르크), 신형민(알 자지라), 이승기(전북),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 김신욱(울산), 박주영(셀타 비고), 이동국(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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