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세먼지·황사로부터 안전한 봄철을 즐길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소개했습니다. 그 중 콘택트렌즈 사용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됐는데요.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을 때는 평소보다 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충혈이나 가려움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더불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콘택트렌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 및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청소년들의 경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하나의 렌즈를 여러명이 함께 사용하거나 렌즈의 유통기한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안질환 발생은 물론이고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 출처 - pixabay

또한 렌즈 착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렌즈라고 알려진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는 하루 8시간, 서클렌즈 등의 미용렌즈는 하루 4시간 이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화장을 할 때는 렌즈를 먼저 착용한 후 화장해야 합니다. 메이크업을 한 후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화장품의 잔여물 등으로 렌즈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조한 날은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건조한 날은 렌즈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샤워를 하거나 수영을 할 때는 렌즈를 빼야 합니다. 콘택트렌즈가 물에 닿게 되면, 물속에 있는 오염물이 렌즈 표면으로 옮기 때문에 눈에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덩달아 화장실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콘택트렌즈를 세척할 때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개봉 후 1주 이상 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중의 미생물로 식염수가 오염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 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 완전히 자연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하며, 최소 3개월에 한번 교체해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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