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동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즘,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기 위해 피부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피부 관리는 고사하고, 오히려 피부에 곰팡이가 감염돼 치료방법을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어루러기’ 환자들이다.

‘표재성 피부 곰팡이증’ 이라고도 불리는 어루러기는 말 그대로 피부에 곰팡이가 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요 발생 부위로는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이 있으며, 황갈색, 붉은색 등을 띄는 다양한 크기의 인설반(각질)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 출처/픽사베이

때문에 이러한 어루러기 증상 치료는 대부분 해당 부위에 항진균제를 2주간 바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용 중에만 일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어루러기를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 없이도 신체가 감염된 곰팡이를 물리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늘, 토마토, 고구마, 홍삼, 피망, 연어, 시금치 등이 있는데 토마토는 붉게 잘 익혀서 먹어야 항암효과가 있는 리코펜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홍삼은 통째로 갈아만든 방식으로 먹으면 홍삼의 전체 성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고 피망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것도 좋다.

어루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완치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루러기 예방 및 치료에는 평소 면역력에 효과적인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잘 씻고 잘 건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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