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태희와의 열애설과 군인복무규율 위반 등으로 연예병사 특혜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가수 비가 근신처분 이후 첫 공식행사에 나선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8일 "정지훈 상병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1·21사태' 4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를 포함한 학생, 장병, 군인가족 등 약 3000여명이 이틀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는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를 출발해 창의문-숙정문-삼청공원을 이르는 구간을 걷게 된다. 해당 루트는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남파된 북한 무장공비들의 이동 경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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