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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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올해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 입니다. 2016년 8월 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IOC 출범 122년 만에 최초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됐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는 어떤 도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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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는 1763년에서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로 꼽힙니다.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항구도시로 2012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상파울루에 이어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보통 '리우(Rio)'라고 약칭하는데요. 동쪽은 대서양 연안의 구아나바라만(灣)이, 서쪽은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가파른 산지가 배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1502년 1월 1일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처음 발견한 지역인데요. 대서양과 좁은 입구로 연결된 구아나바라만을 강으로 잘못 알고,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江)'이라는 뜻의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엠블럼은 초록, 파랑, 오렌지색의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형상한 겁니다. 또한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한 언덕인 팡데아수카르의 능선을 본 따서 만든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귀여운 마스코트도 빠질 수 없죠. 노란색의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 마스코트로 만들어 졌습니다. 한편 이번 올림픽은 1904년 미국 세이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골프가 부활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메달 획득에 최초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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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예수상으로도 유명한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최근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아무쪼록 앞으로 몇 개월 남지않은 올림픽에 차질 없길 바라며, 우리선수들 역시 좋은 결과 있도록 준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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