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소방본부는 도내 전 소방서가 참여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 확산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2시 도내 주요 도로 16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 가운데 소방서별로 자체 선정한 16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출처_픽사베이>

이날 펌프차와 물탱크차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한 사이렌을 울리며 확성기를 통해 ‘화재진압차량이 출동중이니 길을 비켜달라’는 안내방송을 외쳤다. 대개의 차량들이 길을 비켜줬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운전자들은 사이렌과 안내방송에도 불구하고 제 갈길을 재촉했다.

이에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인 골든타임인 5분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결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실천으로 운전자들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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