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심재민 인턴/디자인 이정선 인턴] 2016년 1월 6일 새해 벽두부터 감행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현재까지 국제 안보와 정세가 어지럽기만 하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감행과 그 이후 50일간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행보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2016년 1월6일, 사건당일
북한은 함경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4차 핵실험 감행하며 “첫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하고 새로운 결의 마련 착수하게 된다.

2016년 1월8일, 사건 발생 2일
한국은 핵실험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하고 나섰다.

2016년 1월13일, 사건발생 7일
한,미,일 3국은 서울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모여 기급 회동을 가졌다.

2016년 1월22일, 사건발생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외교안보부처 신년 업무보고에서 북한 제외 6자회담 당사국 간 '5자회담' 제안했다.

2016년 1월28일, 사건발생 22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 2월2일, 사건발생 27일 (북한의 또 한번의 도발 암시)
북한이 IMO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2월 8∼25일 발사 통보하며 추가 도발을 암시했다.

2016년 2월5일, 사건발생 30일
한국과 중국은 양국 정상간 전화통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의 적극적 협조 요청했다.

2016년 2월7일, 사건발생 32일 (북한 도발 감행)
북한이 결국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 발사했고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 채택 했다.

2016년 2월9일, 사건발생 34일
한국과 미국은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 재확인했고 한, 일 정상도 전화통화를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검토를 언급했다.

2016년 2월10일, 사건발생 35일
미국에서는 초강경 대북제재법안 상원 통과했고 일본은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했으며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했다.

2016년 2월12일, 사건발생 37일
미국에서 북한만을 겨냥한 첫 대북제재법안(H.R. 757) 하원 통과했는데 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조항들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2016년 2월18일, 사건발생 43일
미국에서 오바마대통령이 하원까지 통과한 대북제재법안(H.R. 757) 공식 서명해 발효 되었다.

2016년 2월24일, 사건발생 49일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

2016년 2월25일, 사건발생 50일
유엔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하였다.

2016년 3월3일, 사건발생 57일
유엔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안 회의 시작 6분 만에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강력해진 조항-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개발을 할 수 없도록 물자나 자금을 원천 봉쇄

북한의 4차 핵실험이후 57일간 긴급 했던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알아보았다. 북한은 4차 핵실험뿐만 아니라 ‘미사일 발사’라는 추가 도발을 감행하며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강수를 둠으로써 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을 중지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의 길로 나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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