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낙상사고는 빙판길이 생기는 겨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봄이 되면 날이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던 노인들이 밖을 나서다가 넘어지며 낙상사고를 겪는 일도 흔히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낙상사고가 발생하면 엉덩방아를 찧는 일이 흔한데, 이로 인한 고관절 골절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떨어지며 자연히 활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활동량이 줄어들면 신체 기능의 저하가 빨라지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노인들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을 앓는 경우가 많아 고관절 골절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다.

▲ 고관절(출처/위키피디아)

고관절은 하체의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부러지면 하체를 사용하기가 어렵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아니라 충격이 척추 방향으로 전달돼 척추도 부러지면 신경이 마비되거나 심지어 사망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려면 평소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야 한다. 또한 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 역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뼈에 좋은 음식으로는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콩, 두부, 두유, 들깨, 참깨, 달래, 무청 등의 채소, 귤, 홍삼 등이 있다. 이때 홍삼은 전체를 통째로 갈아넣은 것을 섭취하면 버리는 성분 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청년에게는 그냥 흔히 있는 일로 지나갈 수 있는 엉덩방아라도 노년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뼈가 약한 노인층은 평소 뼈를 강화해 고관절 골절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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