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Talk] 세상에 하나 뿐인 ‘스노우볼’ 만들기 [시선뉴스-팁톡]

[시선뉴스 홍시라] 투명한 병 안의 반짝이는 가루와 귀여운 캐릭터, 혹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스노우볼’. 이 스노우볼을 내가 원하는 캐릭터, 반짝이, 병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정성스러운 선물! 오늘은 직접 스노우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필요한 재료는 투명한 병, 캐릭터 모형, 바디오일, 글루건, 반짝이 가루 이다. 투명한 병은 유리병이어도 좋고 플라스틱 병이어도 좋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면서 투명도가 높을수록 예쁜 스노우볼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 모형은 병뚜껑에 들어갈 만한 크기가 되어야 한다. 병뚜껑이 작다면 캐릭터가 들어가기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먼저 병을 깨끗하게 씻고 뚜껑의 물기를 닦은 후 원하는 캐릭터를 글루건으로 단단하게 붙여주자.

그리고 병 안에는 반짝이를 붓는다. 반짝이는 원하는 색으로 부으면 되지만 어둡고 진한 원색보다는 은은한 금색이나 은색이 더욱 스노우볼을 아름답게 빛나게 해준다. 여러 색을 섞어도 영롱한 빛을 볼 수 있다.

반짝이 가루가 들어간 병 안에 바디 오일을 조심스럽게 붓는다. 넘치지 않을 정도까지 가득 부은 후 캐릭터가 붙어있는 뚜껑을 덮는다. 이때 공기가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바디 오일을 최대한 가득 붓는 것이 좋다.

뚜껑을 잘 덮었다면 오일이 새지 않게 글루건으로 잘 둘러서 막아준다.

이제 완성이 되었다. 스노우볼을 돌려보면 영롱하게 반짝이는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간편한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나 모형을 넣고 세상에 하나 뿐인 ‘스노우볼’을 만들어보자.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들어 선물한다면 시중에 파는 스노우볼보다 훨씬 감동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