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출처/mbc 뉴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3월 9일에는 보험금을 타내 빚을 갚겠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차로 치여 살해하려 한 몹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2003년 9월 김밥집을 운영하는 64살 유 모 여인이 장 모씨의 승합차에 치여 전치 34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유 여인은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사고를 낸 장 씨는 합의금 500만원에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2년6개월 뒤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던 이 사고가 유 여인의 아들 김 모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장 씨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던 살해청부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내기 1년 전에 보험금 10억원을 탈 수 있을 만큼 보험에 가입한 뒤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심지어 보험금을 조금이라도 더 타내기 위해 주말에 사고를 냈을 만큼 잔인했습니다.

정말 지독한 폐륜을 저지른 아들, 죗값을 제대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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