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사람의 골격을 이루고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에 이를 때까지 가장 튼튼한 조직을 형성한다. 이후 30대 중반에 이르면 골량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이때 골 소실이 많은 사람의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이 발병한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어 골절이 일어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고관절이 골절되면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1년 내 사망률이 20%에 육박하고, 다발성 척추 골절은 5년 내 사망률이 72%에 달한다. 또한 한번 부러진 뼈는 치료 후에도 재골절될 위험이 높다.

▲ 출처/픽사베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과 함께 뼈에 좋은 영양소인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신체가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을 녹인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과 더불어 칼슘 섭취를 통해 체내 칼슘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콩, 두부, 두유, 들깨, 참깨, 달래, 무청 등의 채소, 귤 등의 과일이 있다. 또한 칼슘제를 섭취한다면 100% 천연 원료로 만든 칼슘제를 섭취하는 것이 부작용이 적다고 할 수 있다. 천연 칼슘은 ‘해조 칼슘(칼슘 3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으로는 계단 오르기나 실내자전거 타기, 아쿠아로빅 등 뼈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뼈는 인체의 기틀을 잡아주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칼슘 등의 영양소 섭취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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