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는 외부에서도 엄청난 위협을 주는 존재지만 내부의 운전자에게도 큰 위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자동차의 기본적인 위험을 상쇄시키기 위해 자동차에는 운전자를 위한 여러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어떤 안전장치들이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까?

▲ 안전벨트(출처/픽사베이)

1. 안전벨트 – 안전벨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충격에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주로 차체나 시트에 장착이 되어 있는데, 충돌 시 관성에 의한 부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벨트는 2점식, 3점식, 4점식으로 2점식은 허리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승용차 뒷좌석이나 버스 등에서 사용하고 3점식은 어깨와 허리를 둘러싸는 형식으로 일반적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사용한다. 4점식은 어깨를 거쳐 허벅지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주행속도가 빠른 레이싱카 등에 쓰인다.

▲ 헤드레스트(출처/픽사베이)

2. 헤드레스트 –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 사고 시 목이 뒤로 꺾이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하고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평소 운전 할 때 높낮이를 적절하게 잘 조절하여 머리와 목을 보호해야 한다.

▲ 에어백(출처/픽사베이)

3. 에어백 –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충돌을 인지하여 작동기체장치가 폭발되며, 폭발된 가스로 인해 백이 순간적으로 부푼다. 이렇게 부푼 공기주머니는 바깥쪽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에어백의 위치는 운전석의 핸들 클락션, 조수석의 대시보드 상단에 있는 것이 기본이다.

최근에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해 에어백이 터지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사이드 도어에 장착되어 측면을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이 있고 후방사고에 대비한 리어커튼 에어백도 있다. 또한 핸들 아래 장착되어 무릎을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이 있고 조수석과 운전자 사이에서 부풀어 사람끼리의 충격을 방지하는 센터에어백이 있다.

이 안전장치들은 하나같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안전벨트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안전벨트는 단독으로도 훌륭한 안전장치지만 에어백 같은 경우 충돌 시 폭발하여 팽창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그 폭발이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충격 혹은 화상에 노출이 된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안전벨트를 우선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첫 번째 단계이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을 습관화 하고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면, 유사시의 위험과 부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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