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예방접종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귀찮다거나 비용상의 이유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일부 예방접종은 시행된 시기가 늦어 현재 세대에서는 아직 예방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병도 있다. 바로 B형 간염이다.

우리나라에서 신생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된 것은 1991년이다. 따라서 199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바이러스 보균자인 임산부에게서 수직감염 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점막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1991년 이후에 태어나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그 이전에 태어난 사람과 성관계를 할 때에도 감염될 수 있다.

 

이처럼 전면적인 예방접종 시행시기가 늦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5~1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간 경화, 간암으로 진행이 빠르고 치료 효과가 낮으며 재발률은 높은 위험한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B형 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버섯 등의 고단백 음식이 좋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의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균자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균자라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증상이 나타나 B형 간염이 발병하거나 간암으로 악화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B형 간염 환자는 물론이고 보균자도 평소 B형 간염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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