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고속열차 타던 20남성 추락사고로 숨져

[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3월 6일에는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고속열차 놀이기구를 타던 2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피해자 성모씨는 12m 아래 땅으로 떨어진 뒤 튕겨 나가 호수로 빠졌는데 25분 뒤 호수에서 건졌을 당시에는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놀이공원 측은 성 씨가 추락한 뒤 성 씨가 앉았던 자리에 있던 안전띠와 무릎을 고정시키는 레버가 풀려 있었다고 밝혔고, 공교롭게도 성 씨는 해당 놀이공원의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안전팀 직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동심을 찾아주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놀이공원에서의 끔찍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승객과 놀이공원 모두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