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강원도 야산 산불로 임야 2000평 태워

[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3월 5일에는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올겨울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초속 16ｍ의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산 전체로 번지면서 백두대간을 위협했습니다. 산림청의 초대형 헬기까지 출동하고 소방관과 군인 등 470여 명이 진화에 나선 끝에 불은 임야 2000여 평을 태우고 １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산행 길에는 항상 신경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