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SNS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연예인을 봤다는 목격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스케줄 이동을 위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는 연예인들이 개인 스케줄일 때에는 종종 지하철을 이용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한다. 매일 타는 지하철에서 행운처럼 만날 수 있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첫 번째 주인공은 응답하라 1988로 라이징스타가 된 박보검이다. 박보검은 평소 지하철을 잘 이용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시간 절약에 있어서는 대중교통이 좋다"라며 "떴다고 지하철을 안 타지는 않을 것 같고 알아보시는 분이 있으면 눈인사 정도 했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 박보검은 평소 지하철을 잘 이용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012년 데뷔해 지금까지는 조연으로 출연했기에 지금까진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럼에도 박보검은 "앞으로도 지하철 타고 다닐 것"이라고 전해 그를 보기 위해 지하철 타는 팬들이 많아질 것 같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주인공은 JYJ의 멤버 재중이다. 동방신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생팬이 많기로 소문난 그가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것에 의아함을 가질 수 있다. 재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타봤다^^ 6년 만에"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재중은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 재킷을 입은 채, 지하철에서도 연예인 포스를 풍기고 있다.

▲재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타봤다^^ 6년 만에"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출처/김재중 트위터)

이어 재중은 신당동에 가서 떡볶이를 먹었다며 자랑했다. 재중은 멤버 준수에게 "오늘 신당동 떡볶이 먹었는데 같이 갔으면 좋았을걸!"라며 전했다. 유천과 둘이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왔다며 "너는 제작발표회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서 둘만.."라고 미안해했다.

마지막 스타는 한그루다. 최근 결혼 소식으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한 한그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그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지하철타고 나가는 중. 부끄럽지만 조용히 셀카 한 장"이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셀카사진을 게재했다.

▲ 지하철 인증샷 속 한그루는 털 달린 점퍼에 모자를 깊숙히 눌러쓰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뒤로는 지하철 광고판의 모습이 보인다. (출처/한그루 트위터)

지하철 인증샷 속 한그루는 털 달린 점퍼에 모자를 깊숙히 눌러쓰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뒤로는 지하철 광고판의 모습이 보인다. 한그루는 현재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마친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연예인들도 개인 스케줄 등으로 이동을 할 때 자주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한다. 매일 같은 일상 속 지하철이지만 ‘내가 타고 있는 이 지하철에 좋아하는 스타가 타고 있다면?’ 하는 작은 상상이 오늘의 지루한 일상을 호기심 가득한 일상으로 바꿔줄 것이다. 오늘 하루 지하철을 탈 때 스마트폰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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