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가평)]

날씨도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 초가삼간 사이에 핀 야생화가 봄 소식을 알리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제 13회 '야생화가 있는 풍경'을 진행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산수경온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야생화와 함께 초가, 기와집 등 옛 선조의 터전을 작은 모형 등으로 볼 수 있다.

야생화는 동백할미꽃, 백작약, 복수초, 복주머니란 등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먹거리로 쓰이는 야상화와 약초로 쓰는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침고요수목원)

먹거리로 쓰이는 참나리, 섬노루귀, 처녀치마 등이 전시되며 약초로 쓰이는 작약, 만병초, 하늘매발톱 등이 전시되며 무엇보다 연한 잎이나 줄기를 나물로 활용한 참나리, 만 가지 병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는 만병초 등 야생화마다 그 쓰임과 효능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침고요수목원)

봄철 산나물을 뜯는 아낙네는 잎만 뜯으면 이듬해 다시 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남겨두는 지혜가 있었다. 이러한 선조들의 넉넉한 마음과 아름다움을 야생화전시회에서 보길 바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아침고요수목원)

■ 전시 <아침고요수목원_야생화전>
기간 : 2016년 3월 6일 ~ 2016년 5월 22일
시간 : 오전 8시 30분~ 일몰시까지
장소 :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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