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 인턴] 미국의 비영리 의료 리서치 그룹인 MAYO CLINIC은 70%이상의 미국인들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약을 처방 받았고 50%이상이 2개 이상의 처방을 받을 만큼 약을 많이 이용한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특히 노인과 아이들에게 과다한 처방이 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노인은 65세 이상이 5개 이상을, 75세 이상이 10개 이상의 처방을 받고 있고, 아이들은 ADHD 때문에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졌다.

문제는 이렇게 과다한 약을 처방 받으면 뇌에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어떤 징후가 보인다고 한다. 과연 어떤 징후들일까?

01. 피로감
쉽게 지치고 힘이 없으며 어떤 일을 하든지 어렵게 느껴지고 금방 숨이 차는 징후를 보인다.

02. 부주의
평소에 비해 자주 넘어지거나 해서 부상을 입고 자동차 사고를 내는 빈도가 높아지는 징후를 보인다.

03. 원인 모를 체중의 가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줄어드는 징후를 보인다.

04. 집중력과 기억에 문제 발생
일상적인 것을 기억하는 것에 문제가 생기고 무언가에 집중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05. 수면 패턴의 변화
평소의 수면 패턴이 달라져 잠을 자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깨어있는 동안에도 약에 취한 듯 비틀거리거나 정신을 못 차리는 징후를 보인다.

06. 위생관념의 부족
어느 순간 샤워, 양치 등 개인적인 위생에 관련한 행동을 중요치 않게 여기게 된다. 몸에서 냄새가 나더라도 신경을 쓰지 않는 징후를 보인다.

07. 환각이 보이거나 망상을 하게 됨
심각할 때는 환각이나 환청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어떤 피해를 받고 있다는 망상을 하는 징후를 보인다.

이상 7가지 징후를 알아보았다. 만약 자신이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현재 자신의 몸에서 약이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므로 자신에게 처방된 약 중 불필요한 약은 없앨 수 있도록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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