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과거에는 서구에서 흔히 발병했지만 최근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과 고열량·고지방의 음식 섭취, 흡연 등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암, 바로 직장암이다. 직장암은 대장암의 종류 중 하나로, 항문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직장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직장암의 발병률은 전체 암 가운데 5.7%를 차지했다. 게다가 직장암, 결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발병률은 10만명 당 45명으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이처럼 한국인의 암 발병률이 높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잘못된 생활과 식습관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직장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절주와 금연, 더불어 식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항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효과적이다.

 

항암에 좋은 음식 중에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부작용이 없어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며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았다.

KGC 인삼공사 표준품질연구소 곽이성 박사팀은 실험을 통해 홍삼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박사팀은 암을 유발한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소용량 항암제, 2그룹은 고용량 항암제, 3그룹은 홍삼, 4그룹은 홍삼과 소용량 항암제를 같이 투여했다. 그 결과, 소용량 항암제만 투여한 1그룹은 생존율이 20%에 불과했지만 소용량 항암제와 홍삼을 함께 투여한 4그룹의 생존율은 70%로 나타났다.

또한 홍삼만 투여한 3그룹과 고용량 항암제를 투여한 4그룹의 생존율은 40%로 같았는데 이를 통해 홍삼이 고용량 항암제만큼의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성옥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의 실험에서도 홍삼의 항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암 수술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항암 치료제만, 다른 한 그룹에는 항암 치료제와 홍삼 분말을 함께 투여하며 5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항암 치료제만 투여한 그룹의 생존율은 38.5%에 그친 것에 비해 홍삼 분말을 함께 투여한 그룹의 생존율은 76.4%로 두 배 이상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은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까지 추출이 가능해 수용성, 불용성 영양분 전체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 따라서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 물 추출 방식으로 인해 버려졌던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까지도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주기적인 병원 검진과 함께 항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