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중에서도 가장 부족하기 쉬운 것이 비타민D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비타민D 결핍 환자는 3만1,225명으로 4년 새 10배나 늘었으며, 매년 77%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의 경우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피부 지질이 감소돼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 각종 뼈 질환이 이 발병하고 골절사고를 입을 위험이 높아진다.

▲ 출처/픽사베이

따라서 노인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비타민D 보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비타민D는 20분의 일광욕으로도 보충할 수 있지만, 자외선차단제 없이 맨 피부를 직접 쬐어야 가능하다. 때문에 피부질환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며 계란 노른자, 버섯, 우유 등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그 양이 미미해 비타민D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비타민 D보충제 중에서도 노년기 뼈 건강을 위해서는 100% 천연 원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제의 원료가 합성인지 천연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료명 및 함량’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합성 비타민은 ‘비타민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된 반면, 천연 비타민은 ‘건조효모(비타민D 0.02%)’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돼 있다.

노년기 골절 예방을 위해선 비타민D 보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맑은 날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햇빛을 쬐어 비타민D를 보충하고 그런 것이 어렵다면 비타민D보충제로 뼈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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