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기자 / 심재민 인턴 기자 / 디자인 이정선 인턴] 너무나 자연스러운 상황, 그 속에 멀리서 보면 잘 모르는 오류가 있다. 보고 또 다시 봐야 알아차릴 수 있는 뭔가 어색한 상황을 찾아보았다. 이름하여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시리즈.

첫 번째, 언제 봐도 예쁜 걸그룹 EXID. 뭔가 어색함이 느껴 지는가. EXID 속에 자연스럽게 섞여있는 가수 김경호.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두 번째는 열띤 취재현장의 기자들틈에 뭔가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진지한 기자들 사이 더 진지한 꼬마기자가 보이는가.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세 번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홈런볼’ 뭔가 어색함이 느껴지는데 다름아닌 부드러운 슈와 초코크림의 ‘홈런볼’ 사이에, 귀여운 동물 그림의 달콤한 ‘깐초’

네 번째는 심각한 상황이다. 메신저로 평소 좋아하던 여자 후배와 분위기 좋게 대화를 나누는데, 평온한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드는 난감한 오타가 발생했다. 자연스럽게 넘어간 줄 알았으나 남자의 말풍선 옆의 1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듯 멀리서 여유를 가지고 보면 조금은 다른 것도 자연스럽게 융화 되듯이, 우리 사회도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함께 어우러지면 한결 자연스러운 세상이 될 것이다.

조금 다르다고 색안경 끼고 바라보았던 상대에게 웃으며 말을 건네 보자.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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