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으면’ 찾아오는 콜린성 두드러기, 운동과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생활/건강]

[시선뉴스] 사우나를 이용하거나 운동과 목욕 등으로 열을 쐬었을 때, 혹은 갑작스럽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졌을 때 팔, 다리, 몸통 등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를 ‘콜린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1~2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 개 나타나며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이 같이 나타나며 이와 함께 발한, 복통, 현기증이 따를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는 자체가 이미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더불어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는 김치와 마늘, 고추와 비타민C, 홍삼 등이 있다.

특히 홍삼은 통째로 갈아 넣은 분말액 방식으로 섭취하면 홍삼의 수용성, 불용성 영양분인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그 외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까지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만큼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라면 사우나와 찜질,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너무 뜨거운 음식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정서적, 심리적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